앱코, 선정리홀까지 구축한 1만원대 케이스 '트랜드' 출시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앱코(대표 이태화)가 깔끔한 디자인에 확장성까지 갖춘 보급형 PC케이스를 내놨다. 1만원대 가격에 선보인 '트랜드'다.

트랜드는 고급스러움이 엿보이는 깔끔한 하이그로시 코딩 베젤을 이용하고 하단 매쉬 에어벤트를 조화롭게 접목한 디자인 케이스다. 내부 올블랙 도장 섀시는 물론 1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선정리홀까지 마련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구축할 수 있다. 또 내외부 4개의 5.25인치 베이(외부 1개)와 최대 4개의 HDD를 장착 가능한 3.5인치 설치 공간을 마련하고 1개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2개의 USB2.0 포트와 HD오디오 포트를 갖추고 있는 이 제품은 후면에 80mm 저소음 팬과 상단에 파워 쿨러를 마련해 열기를 배출한다.

최대 374mm 길이의 고사양 VGA(그래픽카드)도 무난하게 설치할 수 있다. 2개의 120mm 쿨러를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좌측패널을 볼록하게 설계한 이 제품은 154mm 높이의 타워형 쿨러도 설치가 가능하다.

앱코 관게자는 "저렴한 보급형 제품으로서는 드물게 폭넓은 호환성을 지닌 제품이 트랜드 케이스"라며 "깔끔한 마감굴곡 처리와 함께 케이스 공진 방지를 위해 우측패널 방진패드까지 갖추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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