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풀HD의 3D 기술을 겸비한 독창적 디자인의 HDTV모니터를 선보였다. 스마트 허브 기능을 강조한 싱크마스터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시리즈는 9(모델명: 27TA950)와 시리즈 7(모델명:27TA750)로 나뉜다.
초고속 주사율을 갖춰 3D 콘솔 게임이나 영화, 스포츠와 같이 액션 장면이 많은 3D 비디오 컨텐츠 시청에 알맞은 이번 신제품은 '울트라 클리어 패널(Ultra Clear Panel)'이 탑재됐다. 외부 빛의 반사를 없애 높은 명암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또 sRGB 표준 색상 100% 그대로 생생한 컬러를 표현한다.
신제품 모니터는 CES 2011에서 독창적 디자인을 보여 주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획득하여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7TA950은 모니터 화면을 구성하는 얇은 두께의 패널이 하단부 스탠드까지 이어진다. 우아한 곡선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전면의 블랙과 뒷면의 메탈소재의 실버 색상이 강한 대조를 이뤄 강렬한 느낌을 준다. 27TA750은 메탈 느낌의 원통형 스탠드와 삼성만의 독자적인 이중 사출 공법을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진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모니터에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채용해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허브'를 통해 PC를 켜지 않고도 간편한 맞춤형 UI로 방송정보 바로 찾기,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삼성 TV 앱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앱스'는 비디오, 게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인포메이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화질 TV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 허브'를 탑재한 삼성 HDTV 모니터를 통해 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커넥트쉐어(ConnectShare)' 기능으로 PC를 켜지 않고도 비디오, 음악, 포토 파일을 간단하고 손쉽게 USB 포트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HDMI를 지원하는 2개의 기기를 포함해 7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이 모니터는 HDTV 튜너를 내장해 고화질 TV를 시청할 수 있다. 또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지원해 PC 작업을 하면서 TV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액티브 3D 방식을 적용해 풀HD 3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구현,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든지 시야각에 대한 제약없이 편안하게 풀HD 3D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탑재, 고품질 3D 영상을 시청하기에 최적의 색상, 모션, 명암비 등을 구현하고 있다.
2D 컨텐츠를 3D로 전환하는 기능과 고객이 최적의 3D를 느낄 수 있도록 3D의 깊이감을 조절하였으며, PC 외에 3D 블루레이, 게임 콘솔, 셋톱박스 등 여러 기기의 다양한 3D 컨텐츠를 생생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 김정환 전무는 "전 세계 주요 영화 제작사, 게임 회사들이 고화질 3D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 3D 모니터는 모든 가정의 필수품이 될 것"이라며, "삼성의 최신 3D 기술 및 스마트 기능, 독창적 디자인을 앞세운 3D HDTV 모니터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여 세계 모니터 시장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TA950과 TA750은 가격은 27인치 기준으로 각각 89만원대, 84만원대이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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