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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저작권협회 "통큰 넷북 가만둘 수 없어"

dev@mndsystem 2011. 3. 12. 10:37

'통큰 넷북' 에 대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회원사가 해당 판매-유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통큰 넷북은 최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주요 소프트웨어가 불법으로 복제된 PC를 일컫는다.

2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현재 한국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41%로 20%대인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한다. 불법복제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약화시키고, 그 종사자의 의욕을 저하 시킴은 물론, 궁극적으로 IT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이다.”라며 “그간 소프트웨어 업계와 정부, 관련 종사자들은 이러한 심각성을 알리고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유통매장에서 불법 소프트웨어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대기업마저도 당장의 이익에 연연해 불법을 방조하거나 외면하는 행태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현재의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이며, PC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제작-판매사는 물론, 이를 유통시킨 유통업체의 책임 있는 해명과 함께 납득 가능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있다.


<원본글>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5&sMode=news&nSeq=1908883&auth=1

<글작성>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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