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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 조립PC, 다음 주부터 판매 들어간다

dev@mndsystem 2012. 10. 30. 12:59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8이 정식 출시됨에 따라 아이코다와 컴퓨존 등 용산의 대표 PC몰들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윈도우8이 탑재된 조립PC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PC업계 관계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8이 침체된 PC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 조립PC에 윈도우8 베이직과 프로 등 일반 사용자를 위한 운영체제를 넣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8 프로페셔널 버전은 베이직 버전에서 지원하지 않는 미디어센터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하며, 또한 일반 사용자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 암호화 및 원격 데스크톱 기능을 지원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양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자사에서 유통하는 조립 브랜드PC에 윈도우를 설치해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광진 아이코다 차장은 "다음주에는 윈도우8이 탑재된 조립PC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부품 및 프로그램간 호환성 테스트 중이며, 큰 문제가 없는 한 다음주 초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윈도우8 프로페셔널(DSP/한글)의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2bit가 16만 5000원, 64bit가 16만 6650원이며, 베이직 버전의 경우 32bit와 64bit가 모두 11만 999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8 공식 출시를 기념해 기존 윈도우 사용자를 대상으로 G마켓을 통해 시중 판매가보다 50% 이상 대폭 할인된 1만 6300원으로 ‘윈도우8 프로’ 패키지 제품(FPP, DVD 버전)을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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