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NAS에 적합한 SATA HDD 'WD Red' 선보여

저장장치 제조 업체 웨스턴디지털(WD, 지사장 조원석)은 가정 및 소호용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시스템에 적합한 SATA 하드드라이브 제품군 'WD Red'를 출시했다.

1베이에서 5베이를 모두 아우르는 WD Red는 NAS 박스 제조업체들과 호환성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3.5인치 하드드라이브 제품으로 1TB, 2TB, 3TB 용량으로 공급된다. 특히 NASware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중단(다운타임) 발생을 줄여 주고 통합 절차를 간소화 해준다. 

WD Red 하드드라이브에는 향상된 밸런스 컨트롤 기술인 3D 액티브 밸런스 플러스(3D Active Balance Plus)가 적용됨으로써 드라이브 자체의 전반적인 성능과 안정성이 좋아졌다. WD Red 제품 구매자에게는 3년의 제품 보증 및 24x7에 걸쳐 항시 프리미엄 지원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WD의 멜리사 반다(Melyssa Banda) 제품 마케팅 부문 선임 매니저는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가정 및 소호용 NAS 시스템 구매 시 데스크탑 드라이브 혹은 하이엔드 서버 드라이브라는 두 가지 옵션 중에서만 선택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둘 중 어느 것도 비용효율적인 면이나, NAS와의 완벽한 호환성 면에서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라고 말하며, "WD는 이를 완벽한 기회로 여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WD Red NAS드라이브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WD Red 하드드라이브의 권장소비자가는 WD Red 1TB 드라이브(WD10EFRX) 109.00달러(USD), 2TB 드라이브(WD20EFRX) 139.00달러, 3TB 드라이브(WD30EFRX) 189.00 달러다.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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