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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전국망 완료 "준비는 모두 끝났다"

dev@mndsystem 2012. 3. 29. 15:39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고품질 서비스가 가능한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와 중소도시 등 84개 도시를 비롯, 전국 고속도로 및 지방국도, 889개 군읍면에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한 지 9개월 만에 인구 대비 99.9% 커버리지가 완성된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LTE 스마트폰 증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확보한 2.1GHz 주파수 대역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1GHz 대역의 망 구축은 800MHz 대역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감안, 우선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중심으로 구축하고 점차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도시지역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800MHz와 2.1GHz를 하나의 대역처럼 사용할 수 있는 Carrier Aggregation(여러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쓸 수 있는 기술)을 적용, 현재 LTE 속도인 75Mbps(다운로드 속도 기준)보다도 2배 빠른 150Mbps로 끌어올리는 등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Gbps에 이르는 LTE-Advanced를 조기에 도입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부터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패킷으로 제공하는 VoLTE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VoLTE는 Voice over LTE의 약자로 LTE 시스템에서 VoIP방식으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퀄컴의 MSM8960칩에 VoLTE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VoLTE 단말을 출시하게 되면 유무선의 경계가 무너지고 All-IP 네트워크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가장 앞선 LTE 전국망 구축, 경쟁사 보다 데이터 2배 제공, LTE망과 와이파이망을 결합한 All-IP 실현 등을 통해 3월 28일 현재 LTE 가입자 146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400만명 이상이 LTE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잇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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