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 '신과 왕' 신규 확장팩 공개

악마의 게임이라고 불리는 '문명5'에 새로운 문명이 추가된다. 2K게임스는 16일(북미 시간) 문명5 신규 확장팩 '신과 왕'(Gods & Kings)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팩은 새로운 문명과 위인 추가가 핵심이다. 확장팩에는 카르타고를 비롯해 네덜란드, 켈트, 마야 등 9개의 문명이 추가되며, '정복왕'으로 유명한 윌리엄 1세, 부디카 여왕, 파칼 대왕 같은 9인의 위인과 로마의 몰락, 중세 시대, 빅토리아의 SF 시나리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7가지에 신규 유닛들이 추가되고, 13종의 건축물과 9개의 불가사의(Wonders)가 더해진다.  

이밖에도 전투 시스템과 인공지능, 밸런스가 개선된다. 또한 해전은 근접전 방식과 원거리 타입으로 나뉘게 된다. 외교도 외국 도시 감시, 선진 기술 훔치기 등의 정탐 활동으로 더욱 향상되고, 신앙의 종교 요소와 새로운 도시 국가인 상업 도시, 종교 도시 국가도 추가된다. 

문명5 신규 확장팩은 2012년 봄 미국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미디어잇 박철현 기자 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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