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윈도우 7 태블릿 공개

레노버가 10.1인치 윈도우 7 태블릿을 발표했다. 아이디어패드 태블릿 P1은 얼마 전 공개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K1과 같은 10.1인치 1280x800 해상도로 1.5GHz 인텔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64GB SSD를 갖추고 있다. USB 2.0 포트는 한 개 있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0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터치 스크린은 정전식 멀티터치 외에 펜을 이용한 세밀한 입력도 쓰는 것으로 전해져 오피스의 원노트 등으로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2셀 배터리로 6시간까지 쓸 수 있는 이 제품은 두께 14.5mm, 무게 810g으로 아톰 넷북 이상의 휴대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는 일본 기준으로 4분기라고 전해졌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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